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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.781  추석 선물세트, 대세는 '친환경' MBC 뉴스
글쓴이:한승우 조회:2240
2022-08-29 오후 2:10:06

앵커

어느덧 추석 명절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

유통가에서는 본격적으로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했는데요.

명절만 지나면 수북하게 쌓였던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 쓰레기들, 올해는 좀 줄일 수 있을까요?

임경아 기자가 달라진 풍경을 전해드립니다.

리포트

연간 판매량 절반 이상이 선물 세트로 팔린다는, 명절 인기 ┖캔 햄┖ 제품.

올해 추석부터 처음으로 비닐 라벨 없는 제품이 포함된 선물세트를 내놨습니다.

노란 플라스틱 뚜껑은 2년 전부터 차례로 줄여나가, 올해는 전체 세트에서 사라졌습니다.

100% 종이 패키지에 플라스틱도, 비닐도 없다보니 일반 쓰레기는 하나도 배출되지 않습니다.

[백지혜/CJ제일제당 선물세트팀]
┓뚜껑 제거로만 봤을 때 전체 이번에 저희가 만든 물량 기준으로는 324톤 정도 플라스틱을 저감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.┓

백화점 선물 세트에서도 스티로폼과 보자기는 옛말이 됐습니다.

이 백화점의 경우 다시 쓸 수 있도록 만든 보냉가방이 올 추석에만 16만 개 넘게 쓰일 것으로 예상되는데, 다시 가져오면 포인트를 줍니다.

[김효준/롯데백화점 축산팀 바이어]
┓회수된 가방은 전체 수량에 따라 다양한 업사이클링 방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┓

 

과일 칸막이는 물론 흠집을 막는 받침대도 종이로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.

최근 2~3년 사이 추석 선물세트를 상징하는 핵심 단어가 ┖친환경┖이 된 건, 그만큼 ┖가치 소비┖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.

[권효정]
┓재활용하기 싫어서 저는 쇼핑백도 잘 안 받거든요. 종이로 하면 저희가 정리하기도 쉽고 아무래도 환경에도 좋으니까 스티로폼보다는. (선물) 받아도 훨씬 간편하고 좋은 거 같아요.┓

다만, 전체 선물세트에서 플라스틱, 스티로폼 등 폐기물이 사라지려면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.

환경부가 지난해 추석 전국 민간 선별장 154곳을 조사한 결과 추석 연휴 이후 폐기물 반입량이 연휴 전보다 69%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

MBC뉴스 임경아 입니다.

영상취재 : 독고명 / 영상편집 : 신재란

 

https://imnews.imbc.com/replay/2022/nwdesk/article/6402208_35744.html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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